슈틸리케호 오늘 시드니행
슈틸리케호는 22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이겼다. 이에 따라 슈틸리케호는 오는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치른다.
시드니는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흘 동안 호주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담금질한 도시다. 한국은 지난 4일 시드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까지 치르기도 해 이미 시드니 적응을 끝냈다고도 볼 수 있다.
시드니에는 많은 교민, 유학생, 교민이 있는 까닭에 태극전사들은 4강전에서 더큰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드니 스타디움은 관중 8만4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경기장으로 응원전의 영향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대회에 앞서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은 친선경기였음에도 한국 관중이 7천명 가까이 운집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