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방동 생활체육공원내 조성<BR>1·2층 25m 길이 수영장 갖춰
【경산】 1994년 이후 경산시민의 희망운동 1순위인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상방동 1번지 일원에 2016년 말까지 130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된다.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정체성을 높이고자 건립하는 경산체육문화센터에 들어설 수영장은 초기 50m 8레인으로 계획됐다가 인근 경북체육고등학교에 50m 8레인이 있으며 과다한 공사비(180억원)와 수영의 보급을 위해 25m 12레인을 2개 층에 분산 설치하기로 했다.
연건축면적 4천㎡로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인 경산체육문화센터는 수영장과 문화강좌와 취미교실을 수용할 다목적 홀을 갖추고 경산 중심에 있는 생활체육공원 내에 조성됨으로써 경산실내체육관, 시민운동장, 다양한 체육시설과의 연계 활용이 가능해진다.
경산체육문화센터 지하 1층 수영장은 강습과 자유수영을, 지상 2층 수영장에서는 임산부 수영과 아쿠아로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5~8월 물놀이장을 동시 운영해 시민의 욕구를 충족하게 된다.
경산지역에는 경북체육고등학교 수영장 외에 2010년 7월 문을 연 경산국민체육센터(진량)에 25m 6레인의 수영장이 운영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