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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5-01-14 02:01 게재일 2015-01-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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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두차례 무대에 올려<BR>박지윤·최윤정 여주인공 맡아
▲ 대구 수성아트피아 신년특별기획 `사운드 오브 뮤직`의 공연 장면.

수성아트피아가 신년특별기획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사운드 오브 뮤직`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16일 오후 7시30분, 17일 오후 3시 두 차례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기존 뮤지컬 무대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탄탄한 연기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박지윤, 유태웅 등 새로운 출연진과 최윤정, 양희경 등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오디션을 통과한 끼와 재능이 넘치는 7명의 아역 배우들 중 TBC·수성아트피아 어린이합창단 김유빈 군 등이 출연한다.

박지윤은 여주인공인 마리아 역으로 캐스팅돼 2008년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이후 7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섬세한 연기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최윤정이 박지윤과 함께 마리아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대령 역에는 드라마 `야인시대` `제중원` 등에 출연하며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입지를 다져온 유태웅과 뮤지컬 배우 김형묵이 맡았다. 원장수녀 역에는 배우 양희경이, 폰 트랍 대령의 약혼녀인 엘자 쉬래더부인 역에는 배우 김가희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브로드웨이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죠셉 베이커가 편곡으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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