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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항일투사 59명 최후 담은 전사 발간

등록일 2015-01-09 02:01 게재일 2015-01-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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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을사늑약(1905년) 이후 영호남과 강원도 등지에서 일제와 싸우다가 붙잡혀 학살당하거나 전사·순국한 항일투사 259명의 최후를 담은 전사(戰史)가 출간됐다.

경남 하동문화원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아직도 끝나지 않은 독립운동사 `항일투사 259인의 마지막 기록`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인 정재상 하동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장이 지난해 3·1절 공개한 항일투사 259명의 학살 문건과 의병장 41명의 서훈신청 자료를 엮은 것이다. 200쪽 분량으로 만들어졌다.

구한말 의병 투쟁사의 흐름을 조명한 총론편과 1907년~1909년 50~400명의 의병대를 조직해 지리산·가야산·덕유산·태백산맥 등지에서 일제와 싸우다 일제의 `남한토벌` 작전 때 희생된 항일투사의 활약상이 담겨 있다.

이 책에 담긴 항일의병장은 경남 12명, 경북 14명, 전남 8명, 전북 5명, 강원도 출신 2명 모두 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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