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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감사·원가심사 큰 효과 경산시 작년 예산 66억 절감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1-08 02:01 게재일 2015-01-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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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산시가 지난해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66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와 계약원가심사는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심사하는 사전 예비적 감사로서 각종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의 산출원가에 대해 품셈 및 현장확인, 시장가격조사, 실제거래가격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검토해 행정적 낭비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감사의 실효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는 2010년 8월부터 종합공사 2억원 이상, 전문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민간자본보조사업 1억원 이상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14년 일상감사와 원가심사를 받은 사업은 211건 1천744억원으로 이중 공사 54건 45억원과 용역 14건 17억원, 물품구매 및 민간자본보조사업 15건 3억원 등 83건 66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불필요 공정, 건설공사 표준품셈에 따른 품셈대가산정 및 가격적용의 불합리, 수량산출 오류, 설계도서 검토 소홀의 394건을 시정조치 했다.

시는 앞으로 단순·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례에 대해 일상감사와 원가심사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담당자의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위용 경산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축적된 심사기법의 노하우와 다양한 심사기법 개발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예산절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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