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불고갤러리 올해 첫 기획<Br>6~19일 중국현대작가 초대전
인터불고갤러리(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 내)가 올해 첫 기획전으로 중국의 작가를 초대했다.
인터불고갤러리는 6일부터 19일까지 중국현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기획전 `중국현대예술가 초대전`을 연다.
중국 베이징 근교 송좡(宋庄)예술인촌에서 활동하는 중진의 중국현대작가들을 초대하는 `중국현대예술가 초대전`을 A관에서, 재중국 작가 `김경호 김수정 초대전`을 B관에서 개최한다.
중국현대예술가 초대전은 세계적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현대미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한·중 양국 미술인들의 이해증진 및 상호교류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작가는 중앙미술대학 중국화과를 졸업한 뒤 국내외의 전시회에 20여회 참여하고 개인 및 공동으로 다수의 화집도 펴낸 바이에푸 작가를 비롯해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40~50대 작가 10명이 참여한다.
중국현대예술가 초대전과 함께 열리는 `김경호 김수정 부부 2인`전은 대구에서 작업하고 미술계의 촉망을 받으며 수년전 중국 천진으로 삶과 작업의 터전을 옮기고 북경근교 송좡(宋庄) 예술인촌 작가들과 교류하며 작업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두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타문화권의 접촉과 이해 속에서 변화와 성숙된 2인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