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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뮤직페스티벌과 교류 재개 대구대표 글로벌축제 만들겠다”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2-31 02:01 게재일 2014-12-3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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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 선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장익현 이사장)은 지난 2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배성혁(49·사진) DIMF이사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

DIMF는 이날 이사회에서 출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배 신임 집행위원장의 선임을 의결했다.

DIMF는 프레(Pre) DIMF 공동집행위원장과 제2회부터 5회까지 집행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고 뮤지컬의 본고장인 뉴욕(NYMF·뉴욕뮤지컬페스티벌)과 중국 등 해외교류에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딤프 태동부터 뮤지컬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배성혁 DIMF이사를 새로운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익현 이사장은 이유리 전 집행위원장의 사퇴 의사를 밝힌 지난 10월부터 지역을 포함한 국내 뮤지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물색작업을 펼쳐왔으나, 적임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신임 배 위원장은 “국내외 뮤지컬뿐만 아니라 공연계의 폭넓은 인맥과 공연·축제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 DIMF 첫 출발의 목표였던 `뮤지컬로 대구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를 다시 살리고, 그간 중단됐던 뉴욕뮤지컬페스티벌과의 교류를 재개함으로 DIMF를 글로벌적인 대구 대표 축제로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 위원장은 이어 “한국 뮤지컬 산업 발전과 지역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집행위원장 직무 수행기간동안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DIMF의 장기적인 비전을 위해 후임을 발굴, 육성하는 것 또한 임기 내 실천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의 임기는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정관에 따라 3년이다.

DIMF는 2015년 제9회 축제 개최를 위해 DIMF 창작지원사업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공모를 각각 진행 중에 있다.

대구 출신인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계명대 공연예술학부 겸임교수와 프레 DIMF 공동집행위원장, DIMF 집행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예술기획 성우 대표, 대구문화재단 이사, 문화융성위원회 콘텐츠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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