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사업비 10억 확보
울릉군과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측에 따르면 울릉도의 상수도 취약 지구 서면 통구미 마을 관련 상수도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는 것.
울릉도 고지대에 위치한 통구미 마을은 갈수기 수압부족과 단수 급수공급이 불안정해 주민들이 먹는 물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 온 지역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울릉군을 방문한 박명재 의원은 통구미 마을에 상수도 조기 공급을 약속한 데 이어 내년도 예산으로 마을상수도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던 것. 예산 조기 확보로 인해 울릉군도 최근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상수도 조기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상수도가 공급되면 더 이상 물 걱정은 않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