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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 아파트매매 강보합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12-18 02:01 게재일 2014-12-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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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호가상승 0.47% 최고변동률 기록<Br>경북 전세시장은 비수기로 8월이후 최저 상승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경산지역 매매시장의 국지적 호가 상승으로 인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국지적인 호가 상승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대구 근교 지역 중 경산지역의 경우 최근 높은 분양가의 단지들이 잇달아 분양에 성공하면서 주변 시세 연동에 따라 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12월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경산시만 호가 상승이 높게 나타났고 영천시는 최근 신규 분양아파트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산시가 호가 상승이 높게 나타나며 0.47%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영천시 0.24%, 안동시 0.03%, 포항시 0.01% 등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17%, 66~99㎡ 미만 0.05%, 99~132㎡ 미만 0.11%, 132~165㎡ 미만 0.18%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경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지난 8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세시장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최근 상승세가 둔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별 변동률은 고령군이 중소형을 위주로 일부 가격 상승으로 2.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안동시 0.04%, 경산시 0.02% 등의 변동률로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99㎡ 미만이 0.02%, 99~132㎡ 미만 0.01%, 132~165㎡ 미만 0.03% 등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은“앞으로 도내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줄어들 전망”이라며“특히 연말 연시에는 거래가 주춤하면서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보이겠지만 일부 지역의 호가 상승세는 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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