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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인 화합의 힘 모아 생명고을 청도 만들자”

나영조기자
등록일 2014-11-18 02:01 게재일 2014-11-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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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학생 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 이승율 청도군수가 지난 16일 청도군축구협회 주관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도】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청도군수기 직장·조기 축구대회 및 제2회 중·고 학생 축구대회`가 지난 16일 청도 강변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청도 축구의 연말 패권을 가리는 최고 대회로 직장·조기축구회 11팀과 중등부 3, 고등부 7팀 등 총 21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치열한 열전을 벌였다.

경기결과 청년부에서 한마음축구회가 우승했으며 장년부는 라이트 경기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한마음축구회를 2:1로 이긴 청마축구회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리그전으로 치러진 학생부에서는 이서중, 이서고 형제가 동반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개인부문 시상에서는 청마축구회 정재호 선수가 야신상, 강홍규 감독이 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청도는 축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사랑을 나누고 그 속에서 청도의 더 큰 저력과 활력을 느낄 수 있다”며 “힘찬 선의의 경쟁을 벌여 지역 축구 발전과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힘을 모아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만들기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 고등부 축구팀은 지난 8월 문경에서 열린 제52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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