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전시체험나눔장터 설치<br>FTA 선도적 대응 등 높은점수
【봉화】 봉화군은 11일 개최되는 제19회 경북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농정평가 시상식에서 2014년 경상북도 농정업무 평가 최고의 영예인`농정대상`을 수상한다.
이로써 봉화군은 지난해 군부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 농정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경북도 최고의 선도적인 지자체라는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번 농정대상 평가는 지자체의 역점추진성과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 7개 분야 21개 세부항목으로 농업정책 전반을 대상으로 평가해서 그동안 부자농촌건설을 위해 추진해온 봉화군의 농업정책을 높이 평가받았다.
봉화군은`봉화사계절 농산물 전시체험나눔장터 설치`,`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등 다양한 시책사업 유치와`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조성`을 통해 FTA의 선도적 대응, 농산업 6차산업 활성화지원을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증대 등 평가항목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 제19회 경북농업인대상으로 봉화웰빙보곡작목반 박부교씨가 농수산물유통가공분야 대상으로 선정돼 수상한다.
한편, 봉화군은 2012년에 도내 최초로 농어업회의소를 설립·운영해 상생농정의 기틀을 마련했고, 이밖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11권역 선정, 봉화한약우 브랜드육성 및 품질고급화 지원, 봉화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개발 , 귀농인정착지원 등 다양한 선진농정을 펼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