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시 수확철 일손돕기 지원<BR>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주력
【청도】 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가 수확철을 맞아 노인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홍익치안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송준섭 청도경찰서장은 지난 6일 모범운전자회를 방문해 평소 교통질서 확립에 수고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농사철을 맞아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특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송 서장은 “청도는 타 지역과 달리 아침에 안개가 많아 교통 시야가 좋지 않다. 요즘은 청도반시 수확을 위해 어르신들이 이른 새벽에 원동기차량을 운행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으니 회원들이 안전모 착용 등을 적극 홍보해 사고 예방에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특별 주문했다.
또 7일에는 이서면, 각남면 노인회장과 관내 자율방범대원 2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같이하며 청도반시 수확이 한창인 때 빈집털이와 농산물 도난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고 특히 노인 교통사고 예방 홍보에 어르신들의 자발적 동참을 부탁했다.
또한 송준섭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청도 특산품인 반시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화양읍 토평리 다문화 가정과 독거노인 농가를 찾아 적기 영농지원을 펼치는 등 홍익치안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청도경찰서 직원들로 구성된 청사랑 봉사회는 가을철 반시 수확기에는 매년 틈틈이 시간을 내어 농번기 일손돕기 등을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송준섭 서장은 “청도경찰은 교통사고 제로 목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농사철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대해 특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맞춤형 홍익치안활동 정립을 위해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