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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머티리얼즈, 영주에 800억원 추가 투자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11-07 02:01 게재일 2014-11-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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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3 공장 증설 양해각서 체결<BR>고용 창출 경제활성화 청신호

【영주】 영주시는 6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임민규 OCI머티리얼즈㈜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NF3 공장 증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영주시가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영주에 자리한 기업인 OCI머티리얼즈㈜의 800억원의 추가 투자를 통해 120명의 신규인력 고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투자유치를 위해 대규모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 등에 관한 투자협상을 진행하고 OCI머티리얼즈㈜의 최종 투자결정을 이끌어 내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이번 추가 투자로 신설되는 공장은 기존 공장과 연접해 증설하게 되고 이달 말에 착공해 2015년 하반기 중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영주시 지역경제에 직·간접적인 효과와 함께 세수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OCI머티리얼즈㈜는 1982년 회사를 창립해 2007년 1천억원, 2008년 2천5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 기업으로 NF3 산업용특수가스 생산 세계 1위, 다이클로로실란 생산 세계 2위, 모노실란, 육불화텅스텐 생산 세계 3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및 LCD 산업과 동반성장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인 OCI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NF3 산업용 특수가스는 최근 수요가 국내외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신축 공장이 완공되면 세계 1위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주시 김교영 투자유치단장은 “이번 성과는 기존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준 결과로서 앞으로 역동적인 지역경제의 충추적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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