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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계승, 서예의 달인 작품 한자리에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10-28 02:01 게재일 2014-10-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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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예대전 입상작·초대작가 작품 전시회 내일까지
제22회 포항서예대전 입상작 및 초대작가 작품 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 2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5일 전시장에서 이병석·박명재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권창호 포항문화원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문화예술관계자, 출품작가와 서예가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제22회 포항서예대전 입상작인 한글·한문·문인화·서각 260점과 초대작가 작품 70여점 등 330점이 전시된다.

포항시와 포항서예가협회는 지난 20일 제22회 포항시 서예대전을 개최했다.

전국 공모로 실시된 이번 서예대전에는 한글 46점과 한문 196점, 문인화 67점, 서각 62점 등 총 371점이 출품됐다. 이번 서예대전에서는 한문 행초서부분 매월당시 위천어조도를 출품한 한영자(55·포항시 지곡동)가 대상을 수상했고 최우수 각 1명, 우수상 5명, 특별상 1명, 삼체상 6명, 특선 55명, 입선 187명이 입상했다.

특히 전국 공모로 확대된 이번 대회 지난해보다 작품수가 대폭 늘었고 작품 수준도 훨씬 높아지며 포항의 문화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경수 포항서예가협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우리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아울러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우리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지역의 서단을 이끌고 있는 포항서예가협회는 전통문화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신뢰와 소통, 봉사와 참여로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서예인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지난 1991년 11월 창립돼 현재 10대 김영수 회장을 필두로 지역내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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