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전국 167개 특구 평가<BR>지역경제 활성화 등 크게 기여
【청도】 청도군의 청도반시나라 특구가 전국 167개 지역특구 중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과 포상금 5천만원을 수상했다.
청도반시나라 특구는 중소기업청이 전국 124개 지방자치단체의 167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2013년 추진전략, 운영실적 및 사업성과를 특구별 자체평가, 전문가 현장평가 및 PPT발표심사 등 3단계의 평가과정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2007년 9월부터 지정된 청도반시나라 특구는 국내 유일의 씨 없는 감을 특화사업으로 육성해 청도반시재배기술, 유통생산조성사업, 청도반시가공생산 활성화사업, 청도반시 명품브랜드화사업, 와인터널 개발사업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4년까지 6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산·가공·유통·전시체험 뿐만 아니라 와인터널을 이용한 관광산업, 감물염색 마케팅 및 가공품 해외수출, 청도반시축제, 청도반시가공품전시회등 고부가 가치화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변상희 소장은 “우리지역의 반시 특구가 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협조로 우수특구로 지정됐다”며 “앞으로 감사업 특화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특구로 발전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