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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골동품 상설전시 경매장 내달 8일 엽니다

등록일 2014-10-24 02:01 게재일 2014-10-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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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화엑스포공원 내 마련<BR>평일엔 전시, 주말엔 경매 진행<BR>누구나 소장품 출품·응찰 가능

경북매일신문사가 `고(古)민속공예품 및 골동품 전시·경매장(옥션)`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갑니다.

경북매일신문이 신라 때부터 있었던 봇짐 장수의 맥을 잇기 위해 `경주보부상`이란 이름으로 문을 여는 전시·경매장은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를 포함한 유서 깊은 경북은 물론이고 전국에 산재한 찬란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발굴, 그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한편 재평가해 우리나라의 문화융성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경주보부상은 평일에는 민예품과 골동품 전시관을 상시 오픈하고 주말에는 경매를 진행, 사적지 위주로 구성된 경주의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열린문화공간`의 기능을 충실히 해나갈 것입니다.

11월 8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개인과 전국 20여 개 갤러리에서 내놓은 작품들을 대상으로 전문 경매사가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경매를 진행, 골동품 재테크와 애호가들의 이색소품 구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매장에서는 누구나 소장 물품을 들고나와 실시간 경매에 부칠 수 있으며, 관심있는 물품은 적접 응찰로 구매가 가능한 등으로 재미와 감동을 느끼며 골동품과 앤티크 소품에 대한 재발견의 기쁨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전통의 고미술품을 비롯해 도자기·장농·찬장·반닫이(장) 등 다양한 고가구와 고서화, 골동품, 민예품, 근대의 생활소품 수천여 점을 전시해 누구나 쉽게 찾아 우리 조상들의 얼과 전통을 느껴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경북매일신문사는 경주보부상을 통해 민속품과 골동품을 발굴·보급하는 작업은 물론 정기적으로 전문 전시회와 강연회도 열어 문화유산의 발굴·융성이라는 공익적 기능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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