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해설있는 특별여행 이벤트<BR>30일까지 매주 화·목·토 진행
【울릉】 울릉군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선박에 대한 불신으로 감소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별 여행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문화원이 주관하는 `해설이 있는 아름다운 울릉도 필링여행`이 오는 30일까지 매주 화·목·토요일 총 21회 실시되고 있다. 참가대상은 울릉도 배편이 예약완료된 사람에 한해 매주 울릉도 방문관광객 선착순 30명(단체 10명이내)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제1코스인 매주 화요일은 `1박2일` 촬영지로 유명한 `행남 해안트레킹`코스로 도동항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해 행남등대와 행남해변 트레킹을 체험하고 나에게 쓰는 엽서와 `1박2일` 촬영지, 저동 행남 옛길·촛대암 관람 등이 진행된다. 제2코스인 목요일에는 `성인봉 원시림 트레킹` 코스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출발해 성인봉 등반, 알봉전망대, 신령수 숲길걷기, 나리분지 투막집 관람 등이 준비돼 있다. 제3코스인 토요일에는 `내수전~석포 옛길 트레킹` 코스로 울릉읍 사무소를 출발해 내수전 옛길 걷기와 정매화곡 쉼터, 석포전망대, 안용복기념관 관람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관광해설사 2명이 동행하며 점심으로 홍합밥, 산채 비빔밥 등 울릉도 별미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참가 기념품으로 울릉도 야생식물 손수건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청 문화관광체육과 관광진흥담당(054-790-639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