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법규 개선 불합리 규제 줄여<BR>공무원 공감대 형성 교육도 병행
【울릉】 울릉군의 규제개혁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규제개혁 T/F팀을 운영한 이후 6개월 간에 불합리한 자치법규 개선, 규제개혁 관련 아이템 마련, 아이디어 모집 등 다양한 군책 개발로 규제개혁을 추진한 결과가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불합리한 자치법규 개선을 통해 등록규제를 지난해 대비 15% 이상 감축하고 기업중심 현장 중심의 규제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군은 이와 더불어 규제개혁에 대한 공무원의 마인드 함양 및 원활한 규제개혁 업무 추진을 위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규제개혁위원회 전문위원인 김정렬 대구대 도시행정학과 교수를 초빙해 `공무원의 규제개혁 마인드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방규제개혁 성공의 열쇠는 공직자의 규제개혁에 대한 의지와 역량에 달려 있다”며 “전 공직자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규제개혁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