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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감꽃마을 축제 성황

나영조기자
등록일 2014-10-13 02:01 게재일 2014-10-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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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화양읍 남성현 `제2회 감꽃마을 축제`가 지난 11일 용암온천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감꽃마을축제는 지난해부터 남성현감꽃권역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 주도로 열리는 이색적인 축제로, 송금·다로·삼신1·삼신2리 4개 마을주민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관광·문화 콘텐츠를 홍보하는 중요한 행사다.

특히, 남성현감꽃권역은 소싸움장, 와인터널, 용암온천, 프로방스 빛축제장 등 관광명소로 유명하고 청도반시의 산지로 다양한 발전 가능성이 있어, 2015년 사업 마무리에 따른 권역 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올해 축제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난타 공연과 마을별 장기자랑, 노래자랑, 윷놀이대회로 권역주민들의 화합을 다졌고 감따기, 감양갱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산품판매장 운영으로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남성현 감꽃마을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러한 사례의 활성화가 지역발전, 곧 청도군 발전과 직결되는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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