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행사 잇따라 열려
【경산】 경산시의 10월이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로 풍성해지고 있다.
8일 2014 경산예술제를 시작으로 11일 시민 체육대회, 17일부터 19일까지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 18일 삼성현 정가회 창단 발표회, 24일부터 26일까지는 경산 대추축제·농산물 한마당, 30일까지 열리는 국화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향기를 선사한다.
8일부터 13일까지 경산시민회관과 하양꿈바우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경산예술제는 경산 예총과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등의 전시회(경산시민회관 전시실)와 음악 및 국악공연, 연예인 공연, 경산무용의 밤(10일 하양꿈바우시장)을 관람할 수 있다.
제19회 경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6년 만에 시민이 어우러진 행사로 진행되는 시민 체육대회는 읍면동의 자존심을 걸고 생활체육공원 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하나의 소원은 들어준다`는 명성으로 불교 3대 기도 도량으로 꼽히는 팔공산 관봉 갓바위를 테마로 소원축제로 진행되는 갓바위축제는 소원 성취 봉숭아 물 들이기와 합격기원 떡 나눔 행사 등 체험행사와 현숙, 김영임, 박주희 등이 참여하는 갓바위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지역 명품의 하나인 경산대추를 홍보하고 결실의 기쁨을 함께하는 경산대추축제·농산물 한마당은 접근성이 좋은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럭비구장에서 열린다. 경산대추의 홍보사절을 뽑는 경산대추 아가씨 선발대회와 경산대추가요제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