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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불법게임장 영업 업주 등 3명 검거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4-09-29 02:01 게재일 2014-09-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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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북구 상원동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 영업을 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로 업주 황모(60)씨와 종업원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게임기 40대를 설치한 뒤 게임기에서 나온 아이템 카드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등의 수법으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건물 외부에 CCTV를 설치해 내부에서 출입문을 잠가놓고 일시 휴업을 반복하는 등 교묘한 방법으로 불법 영업을 해 왔다. 이에 포항북부경찰서는 게임장 주변에서 잠복 등 장기간 내사를 거쳐 혐의를 포착한 뒤 현장을 급습해 게임기 40대와 현금 369만원, 아이템카드 242매 등을 압수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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