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가 그림책으로 재탄생했다.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샤를로트 가스토는 페이퍼 커팅 기법을 활용해 `백조의 호수`를 환상적으로 표현해냈다.
그림책을 쫙 펼치면 푸른색과 빛나는 금색을 무대로 흰색의 별과 꽃송이가 총총히 빛나는 가운데 섬세하게 오려진 옷을 입은 공주와 왕자가 발레 무대 속에서 튀어나온 듯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펼쳐보인다. 보림. 44쪽. 3만5천원.
△ 부엉이는 부끄럼쟁이
도종환 시인이 오장환(1918~1951) 시인이 남긴 동시 작품을 엮었다.
오장환 시인은 소년문예가였다. 16살 때인 1934년 어린이 잡지 `어린이`에 `바다` `기러기` `수염` 등의 동시를 발표했다.
실천문학사. 80쪽.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