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안전교육 담당자 교육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함인호)은 최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청도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안전교육 담당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학교 안전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으로 귀중한 인명을 최우선적으로 구조할 수 있도록 한국수중·핀협회 응급처지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해 심폐소생술을 중심으로 한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물놀이 안전수칙 등 사고예방 교육을 중심으로 이론교육을 마치고, 심정지 등 응급 상황에서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교육했다.

안전교육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교는 무엇보다 학생안전에 특별한 관심과 노력을 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가 안전사고에 대한 정확한 이론을 습득하고 응급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며 “이번 교육에서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보고 안전장비를 다뤄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나영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