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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 `불티`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4-08-26 02:01 게재일 2014-08-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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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이 크게 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추석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보다 19.7%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약판매 기간 선물세트당 평균 구매 단가는 3만3천838원으로 지난해(3만3천793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홈플러스는 7월 14일~8월 24일 예약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57.6% 증가했고, 롯데마트 역시 7월 18일~8월 24일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8월 12일~9월 3일)보다 68.3%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1~21일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결과 지난해(8월 16일~9월 1일)보다 48%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8~21일 진행한 예약판매 실적이 38.9% 늘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예약판매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만 추석 전까지 `대목 분위기`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격대별로는 대형마트의 경우 3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이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3사의 경우에는 한우·정육 제품의 매출신장률이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백화점에서는 10만원 내외의 선물세트 판매가 90.5%증가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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