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남권 기독교계 통일집회 `러시`

정철화기자
등록일 2014-08-07 02:01 게재일 2014-08-07 13면
스크랩버튼
경북기총 나라사랑집회<BR>포항성시화 구국기도회<BR>부산극동방송 사랑축제<BR>봉좌산기도원 산상집회

올해 들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집회가 국내 도시마다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영남권에서도 광복절 제69주년을 맞아 한반도 통일과 구국을 위한 집회가 이어진다.

경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영호)는 12일 오전 10시30분 포항중앙침례교회에서 8·15광복 69주년기념 나라사랑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는 권정호 목사(대표부회장) 인도로 도충현 장로(포항장로총연합회장)의 기도와 이현세 목사(전 회장)의 `나라를 바로 세우는 교회` 설교, 김영호 목사(대표회장)의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또 이남재 목사(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는 환영사를 하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병석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이 각각 축사한다.

특강 및 기도회는 장재덕 목사의 인도로 이호 목사(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 특강과 특별기도회, 합심기도, 이장희 목사(본부장) 구호제창, 신성환 목사(수석상임부회장) 폐회기도 순으로 진행된다.

이호 목사(거룩한 대한민국 네트워크 대표)는 `누가 이 시대 예레미야입니까`란 제목으로 특강한다.

김영호 대표회장은 “한반도 통일을 앞두고 열리는 집회로 역사적 의의가 있을 것”이라며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8일 오후 8시 할렐루야교회(담임목사 성동경)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 평신도홀리클럽은 저소득층 100호 집수리 사업을 보고하고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도 이날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극동방송 전속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4`를 개최한다.

`나라사랑 축제는 전국 10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500여명이 출연해 통일을 주제로 한 스토리가 있는 노래와 춤으로 감동의 무대를 만든다.

문화공연에는 국악소녀 송소희, 테너 류정필, K-Pop 스타 아비가일 김 등도 참여해 광복의 기쁨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노래를 부른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진행되며, 부산지방보훈청 후원으로 관람객 3천여 명에게 태극기를 나눠주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나라사랑 마음을 되새긴다.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단체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해 통일을 염원하며 기도로 힘을 보탠다.

문의 : 부산극동방송(051-759-6000)

포항 봉좌산기도원은 4일부터 7일까지 윤규진 목사(대구신은성결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산상집회를 열었다. 집회는 4일 오후 7시30분 시작해 다음날부터 오전 5시, 10시, 오후 7시30분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