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변가요제가 동해안 어업전진기지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 울릉청년단(단장 방금석)이 주최하고 울릉군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가 후원한 울릉도 해변가요제는 지난 2, 3일 양일간 울릉도의 새로운 관문 저동항에서 개최돼 관광객들의 참여가 높았다.
2천여명의 관중이 몰려든 가운데 아마추어 노래자랑, 연예인 초청공연, 장기자랑, 춤과 음악, 불꽃놀이, 맛있는 향토 음식을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특설무대 뒤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오징어 회를 먹을 수 있는 어민들의 야외 회센터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