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억원 투입 내년 6월 준공<BR>편의시설 설치·조경작업 진행
【청도】 청도군 친환경 동창천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국·도비와 군비 포함 사업비 12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2015년 6월 준공 예정으로 금천면 신지지구와 매전면 장연지구 2곳에 친환경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 35~40%정도로 기반조성이 완료됐고 화장실과 배수로관 등 편의시설도 갖춰지고 있다. 조경도 식재단계에 들어서 8월 중에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금천면 신지지구는 1만3600㎡ 면적에 다목적광장, 전통조망정자, 전통마을숲, 문화역사마을 안내도 등을 만들어 선암서원 등 주위경관과 조화되는 전통문화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또 매전면 장연지구는 1만9천937㎡ 규모에 수변데크, 다목적광장마당, 습지생태교육장, 야외학습장 등을 조성해 주위 습지와 관련된 친환경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친환경생태공원조성으로 군민의 건강과 생명이 살아 숨쉬는 친환경공간이 조성됨은 물론 동창천강길 에코트레일 및 신화랑풍류체험 벨트와 연계하해 청정청도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