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이 주재한 이날 발표대회에는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발표대회에 앞서 진행된 각 부문별 심사를 거쳐 본선 발표자로 선정된 8명의 엔지니어가 이날 엔지니어들 앞에서 자신의 개선성과를 담은 기술논문을 발표했다.
제철소장, 부소장, 기술위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자들은 기술논문의 독창성, 재무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에 임해 선강·압연·설비부문별 각 1편씩을 최우수상으로, 나머지 5편은 우수상으로 선정해, 심사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논문 발표자들에게 상장과 포상금을 시상했다.
이날 발표논문으로는 노재그룹 오동준씨의 `내화물 박벽화를 통한 RH 탈가스설비 정련능 향상`, 전기강판부 김윤성씨의 `친환경 자동차용 Hyper NO 저철손 기술개발`, EIC기술부 지태호씨의 `3선재 냉각 제어기술 자력 개발` 등이 부서별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날 본선에 오르지 못한 12명의 엔지니어 논문도 소개돼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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