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지킴이 봉사단원<BR>문화재 등 환경정화 봉사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주간인 지난 18일부터 문화재와 국립공원 보존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내고향 지킴이 봉사단` 80여명은 지난 20일 경주 선도산 일원을 방문해 외래종 식물 제거하는 등 탐방로를 정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포스코 기술연구원 직원들로 구성된 `문화재보호 봉사단` 단원 60명은 남구 장기읍성(사적 386호)과 북구 흥해향교(도지정 415호)에서 환경정화, 제초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윤석홍(58)씨는 “무엇보다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패밀리는 `문화유산`을 회사 사회공헌활동의 5대 중점사업 중 하나로 정하고, 2013년부터 숭례문 및 장단역 증기기관차 복원, 아리랑, 제주해녀 등 한국문화의 `UNESCO 세계문화`등재 프로젝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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