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화장장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 설치되어 지난 2012년까지 활용됐다.
그러나 장사시설 현대화 계획에 따라 2012년 경주하늘마루 개원으로 폐쇄되었다. 이에 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소공원을 조성키로 결정하고 최근 조성했다. 화장장 부지 660㎡와 화장장으로 사용하면서 훼손된 녹지를 포함해 2천172㎡ 면적 위에 조경수 및 잔디를 식재하고 휴식용 등의자를 설치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운동기구 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소공원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