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2개국 패밀리社 <br>일주일동안 동시 참여<br>집수리·환경정화 등 펼쳐
포스코가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봉사`테마로 전세계 패밀리사와 함께 대대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를 `2014 POSCO Global Volunteer Week`로 정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 법인에서도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 방문해 집수리, 환경정화,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8일에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일원동 대청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급식소 벽화그리기, 배식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For A Better World)`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일주일 동안 총 52개국의 포스코패밀리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포스코 임직원들은 제철소 인근 학교와 종교시설을 찾아 보수 및 도색 등 환경개선 작업을 도왔고, 냉연강판 공장인 포스코베트남에서는 인근 병원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급식소를 찾아 배식지원 및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터키의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TNPC에서는 터키 빈민가정 지원협회와 함께 바자회를 열었다.
글로벌 볼런티워 위크는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나눔과 봉사를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전 세계 포스코패밀리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포스코만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으로 2010년에 처음 시행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