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신의 선물`은 경북도가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극단 울타리를 통해 제작했다.
세상으로 내려온 출산드라와 요정들이 결혼한 지 8년이 지났지만, 출산 계획이 전혀 없는 회사원 심재용을 만나 좌충우돌 `2세 만들기 프로젝트`를 한다는 내용으로 도내를 순회하며 공연되고 있다.
극단 울타리는 2006년 독서 지도사들로 결성돼 지역아동들과 소외계층에게 독서지도 부분 재능기부로 자원봉사하고 있다. 2010년 경상북도의 제안으로 제작한 출산장려 연극 `2040 사람이 그립다 그리워`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이후 연극팀이 극단으로 독립했다.
공연을 감상한 김모(18)양은 “출산장려 홍보 연극을 통해 결혼과 출산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