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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사옥 등 핵심자산 매각 추진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4-06-10 02:01 게재일 2014-06-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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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과의 재무구조개선 약정 체결을 앞둔 동국제강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사옥 등 핵심자산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동국제강과 채권단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이르면 이번주 안에 주채권은행인산업은행과 약정을 체결해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달 1천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사옥 매각을 포함한 자구계획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국제강은 2010년 서울 중구 수하동에 1천400억원을 들여 신사옥 `페럼타워`를신축한 바 있다.

앞서 금융권은 금융감독원 및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부채가 많은 42개 주채무계열 가운데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현대그룹 등 14개사를 올해 재무구조개선 약정체결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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