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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18년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4-06-09 02:01 게재일 2014-06-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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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포스코켐텍 조봉래(왼쪽 세번째) 대표이사와 신인섭(왼쪽 두번째) 정비 노조위원장, 이정형(오른쪽 첫번째) 제조 노조위원장 등이 201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무교섭 조인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켐텍 제공
포스코켐텍(사장 조봉래) 노사가 18년째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끌어냈다.

포스코켐텍 노사는 지난 5일 포항 청림동 본사에서 조봉래 대표이사와 이정형 제조 노조위원장, 신인섭 정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노사는 철강경기 불황 속에서도 본원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향상, 직원의 복지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총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로써 포스코켐텍 노사는 지난 1997년 이래 18년째 임금 무교섭 타결이라는 전통을 세웠다.

포스코켐텍 조봉래 사장은 “노사간의 기본적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철강 본원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새롭게 추진 중인 탄소소재 신사업 등에서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비전에 구성원 전체가 공감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노조와 노경협의회를 중심으로 GWP(Great Work Place)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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