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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 의견 접수함 통해 학사행정 개선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06-03 02:01 게재일 2014-06-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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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영남대가 행정서비스 개선에 학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남대는 지난 4월 21일부터 지하철역 대학홍보관인 `YU Info Lounge`를 비롯해 중앙도서관, 과학도서관 등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교내 3곳에 접수함 `이대론 앙대요!`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학내의 불편·개선사항, 문의사항 등에 대한 학생 의견을 수렴, 교내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학사행정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처리 여부 및 담당부서의 의견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지난 4월 21일 접수함을 설치한 이후 5월 16일까지 4주간 접수된 의견은 총 113건. 그 중 학생복지 개선 요청이 80건(70.8%)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지원 25건(22.1%), 기타 건의사항 8건(7.1%) 등이 접수됐다. 학생복지 개선 요청 중에는 교내 시설물 개선(53건), 교내 식당운영 개선(17건), 스쿨 및 셔틀버스 추가 운행(9건) 등에 대한 요구가 주를 이뤘다.

스쿨버스 추가 운행 요청에 대해서는 학생 스쿨버스 노선 합리화를 위한 `노선조정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스쿨버스 노선 전반에 대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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