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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세월호 성금모금 기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06-02 02:01 게재일 2014-06-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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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대구가톨릭대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돕고자 모금한 866만 5천740원을 지난 28일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기탁했다.

대가대 교직원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577명이 성금 모금에 자율적으로 참가했고, 학생들과 지역민들은 총학생회(회장 정봉준)가 교내 학생회관 앞에 마련한 모금함에 성금을 냈다.

모금함에는 5만원권 20장(100만원)이 든 익명의 봉투가 들어 있어 학교 관계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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