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2014 DIMF 딤프지기 발대식`에는 최종 선발된 150여명의`딤프지기`와 주요 내빈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및 딤프지기로서의 역할을 다짐하는 선서, DIMF 소개와 자원봉사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4월1일부터 5월12일까지 진행된 서류접수에는 DIMF 사무국, 의전, 공연장지원, 부대행사,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 총 800여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과 4일간 진행된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150명의 딤프지기들이 선발됐다.
DIMF측은 “올해는 통역분야 지원자 수가 총 200여명으로 전체 지원자 수의 약 25%를 차지한 점이 특징이다. 지원자들의 외국어 수준이 뛰어나 통역분야 면접심사를 진행한 통역관들이 최종 선발자를 선별해 내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밝혔다.
장익현 DIMF 이사장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DIMF의 가장 일선에서 마스코트가 되어 줄 딤프지기들의 뜨거운 열정과 환한 미소를 보니 벌써부터 올해 축제가 기다려진다”며 “2014 DIMF 딤프지기들의 멋진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총 17편의 다양한 뮤지컬 공연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뮤지컬 체험 부대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부터 7월14일까지 17일간 대구의 주요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