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동새마을협의회 등 자생단체가 주도해 보리를 심고 땀방울로 가꾸어 놓은 쪽샘지구에는 현재 누런 보리가 끝없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한 어린이집이 이 곳에다 허수아비를 만들어 중장년층들이 동심에 젖게 하고 있다.
한 시민은 “지저분했던 곳을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 주어 너무 좋고, 허수아비가 참 친근하다”고 말했다.
전점득 월성동장은 “각종 쓰레기와 무분별한 경작으로 인해 사람들이 더 이상 찾지 않는 쪽샘지역을 월성동새마을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곳으로 탈바꿈 시키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