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100t 생산 전국 최대 주산지<BR>공동 브랜드 `이사금`으로 판매
【경주】 경주지역 대표 과일 브랜드인 체리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등 농가 소득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체리는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해 경주시 대표브랜드인 `이사금`으로 전국 주요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체리는 경주가 전국 최대의 주산지(55ha)로 연간 100t 정도가 생산된다. 특히 건천읍 화천리 일대에 재배지역이 밀집돼 있고, 현재는 전역에 면적을 확대해 생산되고 있다. 품종은 좌등금, 자브레, 나폴레옹 등이며 최근 레기나, 레이니어 등 신품종을 도입하여 농가에 확대 보급되고 있다.
체리는 힐빙(heal being)시대에 맞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C의 함량이 많고,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함유되어 심장병, 통풍 등의 증상 완화 등 치료효과가 높다.
때문에 소비량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신세대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체리는 재배기간이 짧아 수정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 과일로 알려져 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