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미래부가 차세대 IT산업을 이끌어갈 이공계 여대생들을 위한 멘토링 사업으로 진행 중인`이브와 프로젝트 멘토링 사업`에 경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립키스(Leap-KISS)`팀<사진>이 선정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인다.
이 사업은 IT기업과 여대생들이 각각 멘토와 멘티로 팀을 구성,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학생들이 IT산업 현장의 생생한 실무를 경험토록 하고 나아가 원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경일대 립키스 팀은 `손동작 서명인증시스템`을 개발과제로 멘토 업체인 ㈜한국센서와 16일 협약을 체결하고 10월까지 공동개발에 나설 예정인데 차세대 입력장치인 립모션(Leap Motion)을 이용해 사용자의 손동작 서명을 인식해 접근 권한을 검증과 인증하는 시스템이다.
윤은준 지도교수는 “개발할 립모션 기반 손동작 서명 인증 시스템은 패스워드를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인증 기술로서 손을 이용한 컴퓨터 잠금 해제나 웹사이트 로그인, 인터넷 결제 등 다양한 인증 응용 환경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립키스 팀의 팀장을 맡은 사이버보안학과 2학년 서보미씨는 “재학 기간에 IT기업과 공동으로 시스템 개발 작업을 한다는 것에 모두 들떠 있다”라며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실제 프로그램 개발에 적용하며 실무경험을 쌓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