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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러상호방문의 해… 양국간 무비자제도 적용도
경북관광공사, 러 현지서 관광객 유치 홍보설명회 개최

▲ 경북관광공사가 지난 16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러시아 관광객의 도내 유치를 위해 블라디보스톡과 이르쿠츠크 등 현지에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 경상북도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올해부터 발효된 한·러시아 간 무비자제도와 상호방문의해를 맞아 러시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한국을 찾는 러시아 관광객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러시아 관광객의 경상북도 유치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블라디보스톡과 이르쿠츠크 등 러시아 현지에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6일에서 18일까지는 러시아 극동 최대도시인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태평양국제관광엑스포(PITE 2014)에 참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의료관광 특화 여행사들과의 세일즈콜을 통해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상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판촉 활동을 진행했다.

19일에는 이르쿠츠크에서 러시아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해 5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인천-이르쿠츠크 직항편을 이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난 3월 러시아 2TV 방송국 관계자를 초청해 경주, 안동, 영천 등 현지 취재를 통해 전통의학 및 의술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오는 6월 러시아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윤종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