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보건소는 같은 학교 재단인 안동의 한 고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11명이 급식을 먹은 뒤 복통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증상이 최초 발생한 시점은 지난 8일. 지난 12~14일 사이에도 학교급식을 먹은 후 잇따라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 특히 상태가 심한 A(16)군 등 3명은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해당학교 급식실과 조리종사자,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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