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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 공유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4-05-15 02:01 게재일 2014-05-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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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교 100주년 기념식·미사<BR>프란치스코 교황 축하메시지도

【경산】 대구가톨릭대학교는 15일 효성캠퍼스 대강당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미사 및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조환길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홍철 대가대 총장,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석해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100년` 비전을 공유한다.

기념식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보낸 개교 100주년 축하메시지가 전달된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 기념미사가 진행되며 오후 3시 100주년 기념관과 기념광장 축복식이 진행된다.

대가대 취·창업센터 1층에 조성된 100주년 기념관은 설계부터 제작까지 대학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100주년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강당 앞 2만2천㎡에 조성된 100주년 기념광장은 `100년 대학`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철재와 석재로 만든 100주년 기념조형물, 석재로 만든 기념 문주,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914년 영남지역 최초로 신학문을 받아들인 성유스티노 신학교로 개교해 1945년 일제에 의한 강제 폐교된 뒤 1952년 여성 고등교육의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효성여대로 다시 개교, 1994년 선목신학대(1982년 개교)와 통합해 대구가톨릭대로 교명변경을 거치며 현재까지 8만7천며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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