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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볼거리 많은 영덕으로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4-05-13 02:01 게재일 2014-05-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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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강·바다 어우러진 청정자연… 가정의 달 관광객 몰려
▲ 청소년들에게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영덕군 남정면 경보화석박물관

【영덕】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화창한 봄날씨 속에 가족과 함께 영덕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영덕은 농어촌마을의 아름다움과 전통가옥의 멋스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영덕군 인량리 전통테마마을에서 유교문화탐방, 불교문화체험, 전통놀이 체험, 마을탐방, 영농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접해 볼 수 있다. 농기계마차를 타고 마을을 돌아보는 경험이 흥미롭다. 작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농촌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선정한 루럴(Rural)-20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풍력발전단지와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 올라서면 24기의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 미래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관람하는 관광객들 모습.
▲ 미래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관람하는 관광객들 모습.

남정면 7번 국도변에 위치한 경보화석박물관도 46억년 지구의 장대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국내최대규모의 화석박물관으로 세계 30여국의 2천500여점의 화석들을 구경할 수 있다.

동해바다로 둘러싸인 크고 작은 항·포구로 영덕의 어촌역사가 깊게 자리잡고 있다. 삼사해상 공원내에 세워진 영덕어촌민속전시관은 영덕 어촌의 삶과 문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전시물과 함께 영덕대게의 모든 것에 관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이처럼 영덕군은 산과 강, 바다가 어울어진 청정자연 속에 다양한 체험 컨텐츠를 개발하며, 지난해 완공된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를 통해 해양탐사, 해양안전훈련, 극지연구, 선박·항해 등의 해양환경체험활동까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손 꼽히고 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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