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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태하리 황토구미서 대형낙석 발생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4-05-08 02:01 게재일 2014-05-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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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산책로 입구 구조물 파손
▲ 지난 4일 울릉군 서면 태하리 항토구미 석산이 무너져 내려 대형 낙석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안 산책로 입구 구조물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릉】 해안선이 아름답고 주위 경관이 빼어난데다 산책로가 개설돼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울릉도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 석산에서 대형낙석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께 주민 및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울릉도 태하리 황토구미 석산에서 약 1천200t의 돌이 무너져 내려 해안 산책로 입구 구조물이 부서지는 등 피해를 봤다.

이날 낙석은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으나 다행히 오후 6시에 발생, 관광객 및 주민들의 통행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릉군은 신속하게 사람들의 접근을 통제하고 안전을 확보 후 낙석 제거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황토 구미는 지질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특이한 동굴이 있고 주변에 해안선이 아름다워 울릉군이 예산을 투입 진입 소라 계단과 목재 데크로 산책로를 만들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명소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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