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철강업체 글로벌 마케팅 강화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4-05-07 02:01 게재일 2014-05-07 11면
스크랩버튼
美 휴스턴 `세계해양기술박람회` 대거 참가
국내 철강 `빅3`을 비롯, 철강업체들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해양플랜트 산업박람회인 `세계해양기술박람회(OTC)`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빅3사를 비롯 포스코패밀리사 관계자들도 대거 미국으로 건너갔다.

OTC는 글로벌 오일메이저를 상대로 한 해양플랜트분야의 최대 시장이기 때문이다.

포스코패밀리사는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포스코플랜텍 등이 OTC에 참가해 에너지 강재 가공 및 이용 기술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김지용 포스코 철강솔루션센터장과 정탁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등 에너지강재 분야 임원 20명을 현장에 파견해 놓고 있다.

포스코는 후판ㆍ스테인리스ㆍ선재 등 전 제품 일괄공급체제 등 포스코의 장점을 적극 마케팅하고 신규 사업도 찾는다는 복안이다.

현대제철은 우유철 사장을 비롯해 15명의 임직원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최근 오일메이저 `쉘`의 해양플랜트용 H형강 공급사 등록을 획득하는 등 해양플랜트 강재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진 현대제철은 이번 행사에 기술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오일메이저사와의 `기술미팅`에 주력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번 행사에서 엑손모빌 등 기존 거래처는 물론 새로운 업체들과 미팅을 열고 에너지 강재 분야 기술력을 알릴 방침이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