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신라왕경 협력네트워크 구축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4-05-01 02:01 게재일 2014-05-01 8면
스크랩버튼
유적 복원정비사업추진단 출범<BR>정부·경북도·경주시 공동 구성

【경주】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을 위한 정식기구가 29일 출범했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 추진단`(이하 추진단)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 이 기구는 경주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에 대해 중앙과 지방 간 협업을 통해 28일자 국무총리훈령에 의해 설치되었다.

추진단은 문화재청에 소속되며, 구성원은 단장인 문화재청 소속의 과장(4급)을 중심으로 문화재청 소속 공무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와 경주시 소속 공무원 중 적격자를 파견 받아 합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수행업무의 특성을 고려하여 업무 유경험자와 관련분야의 연구실적이 있는 실무급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경우처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등 여러 기관이 협약하여 추진단을 구성하되 사업현장인 지방자치단체(경주시)에 와서 사무실을 열고, 단장을 비롯하여 전체 팀원들이 경주에 상주하며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이 중앙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추진단은 12명으로 이루어지며, 단장(1명)을 중심으로 기획운영팀(4명)과 발굴연구팀(4명) 복원정비팀(3명)으로 전문적으로 세분화되어 조직되었다. 기관별로는 문화재청 6명 문화체육관광부 1명, 경북도 1명, 경주시 4명(사무관 1명 포함)으로 구성된다.

추진단의 운영기간은 사업 종료일인 2025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