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업과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 종사자는 10명 중 3명꼴로 월 급여가 400만원 이상이었다. 반면 농림어업 부문은 월 급여 100만원 이하인 종사자가 절반을 넘었다.
통계청은 30일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주제로 이런 내용의 201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1천848만9천명을 임금수준별 비율로 보면, 100만~200만원 미만이 37.8%(698만5천명)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미만은 12.9%(238만6천명)였다. 월급여가 200만원 미만인 임금근로자가전체의 50.7%인 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