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 오류4리에 6월초 오픈<BR>공중하강체험시설 등 들어서
【경주】 경주시가 감포읍 오류4리 연동어촌체험마을에 국내 최초 `바다 놀이터` 시설 민자 유치에 성공했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관광객 2천만 명 시대 해양관광이 견인한다` 는 슬로건을 내건 가운데 동해안의 어촌체험마을은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착수되는 `아라나비`(공중하강체험시설)는 이달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6월 초 오픈 예정이다.
아라나비는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익스트림 레포츠로 양편의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하고 체험객이 안전띠와 도르래를 이용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하강하며 바다를 감상하는 신종레저체험이다.
체험 타워와 천혜의 바다, 해변을 활용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집합으로 기존에 없던 `바다 놀이터`라는 신개념의 놀이공간을 준비함으로써 감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놀이터에는 아라나비, 나카나비, 투명카누, 스노클링, 슬랙라인 등 모든 체험이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 이산화탄소 발생이 전혀 없는 친환경적인 레포츠라는 이점이 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