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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제 새 콘텐츠 발굴 논의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4-04-25 02:01 게재일 2014-04-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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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 열리는 `제42회 신라문화제`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롭게 구성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역 대표축제인 신라문화제에 새로운 콘텐츠 도입을 위한 `신라문화제 관계전문가 회의`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무대연출 전문가인 부산예술대 황해순 교수, 진주 유등축제를 추진하고 있는 (재)진주문화예술재단 석장호 사무국장, 울산고래축제 운영을 맡고 있는 고래문화재단 이순우 사무운영팀장 등이 참석했다.

또 화천군 산천어축제 기획을 맡고 있는 (재)나라 오세빈 기획홍보팀장, 길놀이 전문가 CJ 헬로비젼 강재근 PD 등 외부전문가 5명과 경주시 실무추진단(단장 경주시 부시장) 10명이 참석, 제42회 신라문화제 기본계획에 대한 검토와 발전방안을 토의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신라문화제의 정체성 확립과 시민이 참여하고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지역축제로 발전시키자는 데 대하여 의견을 같이 했다.

또, 새로운 콘텐츠 발굴의 필요성과 특색 없는 여러 행사를 하기보다는 지역의 특화된 콘텐츠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주민이 함께 하는 `길놀이`의 보존 및 육성과 가족단위 체험행사를 강화하는 한편, 과거 신라문화제에서 좋은 평을 들었던 `가배놀이` `바라춤` `관창무` 등의 신라문화제만의 전통을 보존키로 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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